구직단념 청년 250명 발굴 지원, 국비 2억 5000만원 확보

충남 천안시는 9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2억 5000만 원, 시비 5000만 원을 투입해 6개월 이상 취업이나 직업교육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들이 취업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시는 올해 2030청년복지센터를 통해 구직단념 청년 250명을 발굴하고 심리안정, 진로 등의 상담을 비롯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 40시간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 시에는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도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업을 수행하며 구직단념 청년 189명을 발굴하고 총 159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2030청년복지센터(www.ch2030youth.kr/.☏041-900-2030)에서 확인할 수 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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