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오엔, 초·중학교 1억1800만원 상당 닥터클로 지원

▲ 대전교육청, ㈜엔오엔읋부터 코로나19 예방 닥터클로 기탁받아(좌측부터 엔오엔 우덕구 대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 대전교육청, ㈜엔오엔읋부터 코로나19 예방 닥터클로 기탁받아(좌측부터 엔오엔 우덕구 대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대전시교육청이 11일 ㈜엔오엔(대표이사 우덕구)로 부터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살균·탈취제인 닥터클로 1만개(1억18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전문 유통 회사인 엔오엔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 특허 출원을 하고 미국 FDA 등록과 각종 환경위해 여부 시험을 거쳐 현재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에 살균·탈취 효과가 검증된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닥터클로는 지역 내 초·중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엔오엔 우덕구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학생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대전시교육청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닥터클로는 각종 환경위생검사를 통해 안전도가 검증된 제품으로 공간 살균, 생활 방역에 특화된 제품으로 학교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조훈 혁신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학생 확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염병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눔 문화를 실천해 줘 고맙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바탕으로 지금껏 잘 지켜왔던 방역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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