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40대 이상 신중년 세대의 인문학 수요 만족 끌어내
대전시 유성구가 40대 이상 신중년 세대의 인문학 수요를 충족시켜줄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지역 내 인문대학 교수진의 수준 높은 인문학 수업을 공공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인문 심화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자 추진된다.
유성구 공공도서관 노은·원신흥·관평도서관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노은도서관 '글쓰기로 배우는 성찰과 자기 발견의 지혜', 원신흥도서관 '詩를 읽는 지혜, 내 안의 아이를 읽는 지혜(자서전 발간 연계 수업)', 관평도서관 '글쓰기를 통한 자기 긍정&자기 기획의 지혜'라는 주제로 석달간 12회차 인문학 과정을 진행한다.
유성구 통합도서관과 관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생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노은도서관(☏ 042-611-6612), 원신흥도서관(☏ 042-611-6974), 관평도서관(☏ 042-716-0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적 삶 모색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도서관 지혜학교'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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