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형색색 수국 20만 송이 장관, 수국 명소로 전국적 유명세 -

▲ 제1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꽃축제 (
▲ 제1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꽃축제 (

중부권 최대 수국 명소로 자리 잡은 충남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1회 꽃축제가 17일 화려하게 피어올랐다. 


시에 따르면,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제1회 꽃축제는 △직접 참여하는 체험존 △볼거리가 다채로운 경관존 △흥겹게 즐기는 즐거움존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존 등 다채롭게 구성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 수국부케, 수국화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버스킹 및 유구천 수상무대 공연이 열려 축제의 풍성함과 카메라만 갖다 대면 수국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있는 만큼 인증샷 공모전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시는 지난 2018년 유구천 수변 공간을 따라 4만 3000㎡ 규모로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에는 앤드리스섬머, 핑크아나벨 등 총 22종 1만 6000본의 수국이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형형색색의 20만 꽃송이가 화려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편, 시는 축제는 3일 동안 개최되지만 수국 개화시기를 고려해 7월 10일까지 수국정원 게이트, 감성 포토존 등 야간경관 조명을 밝힐 계획이며 폐막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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