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상상놀이터 VROOM'서
'스포츠VR'·'모션인식AR' 등과
'재난안전VR' 체험 활동 제공

오창호수도서관의 '호수상상놀이터 VROOM'에서 아이들이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포츠 VR', '재난안전 VR', '모션인식 AR'.
오창호수도서관의 '호수상상놀이터 VROOM'에서 아이들이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포츠 VR', '재난안전 VR', '모션인식 AR'.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가상현실 전용 공간 '호수상상놀이터 VROOM'을 운영 중이다.

이 도서관 3층에 위치한 '호수상상놀이터 VROOM'의 'VROOM'은 'VR'과 'Room'의 합성어이며 '부릉부릉 VR 체험을 떠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세먼지, 황사, 무더위 등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VR, 모션인식 AR, 화재·지진 등 재난안전 VR을 갖췄다.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용 신청을 접수하며 현재 화~토요일에 오후 2시 30분~3시 20분과 오후 3시 30분~4시 20분 하루 두 차례 개방한다.

예약을 못 한 어린이들을 위해 평일 오후 2시~4시 30분까지 상시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급속히 변해가는 사회에 발맞춰 도서관도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이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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