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 불편 해소…1회용 컵 사용 자제

충북 충주시가 개인용 텀블러를 쉽게 씻을 수 있도록 공공청사에 텀블러 자동살균세척기를 설치했다.

시는 시청 청사 1·2층과 여성문화회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연수동행정복지센터 등 10곳에 텀블러 자동살균세척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사용하는 모습.
▲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사용하는 모습.

1회용품 사용 자제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개인용 텀블러나 머그잔 사용이 장려되고 있지만, 세척이 번거로워 활성화되지 않은데 따른 조치다.

텀블러 자동살균세척기는 세제 없이 물로 10초 이내에 간편하게 텀블러 등을 살균·세척할 수 있다.

청사 직원과 민원인 누구나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부터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텀블러 사용을 당부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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