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원·장애지원센터와
선수 육성·취업 등 협력키로

청주시장애인체육회와 충북대학교 관계자들이 25일 협약식에서 상호 서명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대 장애지원센터 윤상용 센터장, 체육회 하재은 사무국장, 충북대 체육진흥원 김현주 원장.
청주시장애인체육회와 충북대학교 관계자들이 25일 협약식에서 상호 서명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대 장애지원센터 윤상용 센터장, 체육회 하재은 사무국장, 충북대 체육진흥원 김현주 원장.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충북대학교의 체육진흥원·장애지원센터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25일 이 학교 CBNU스포츠센터 2층 회의실에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합동 개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장애인스포츠지도사 현장 실습 지원, 장애인 운동선수 발굴·육성 및 취업 지원 등이다.

체육회 하재은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이 각 기관 별 다양한 체육 시설 및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장애인 뿐 아니라 충북대 장애학생들에게 현실적인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대 김현주 체육진흥원장과 윤상용 장애지원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체육 현장 경험과 대학의 이론 연구가 결합돼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 12일부터 이 학교 장애지원센터에 지도자를 파견, 장애학생 대상 방학 특강을 진행 중이다.

추후 체육진흥원과도 협의, CBNU스포츠센터를 활용해 스쿼시, 골프, 아쿠아로빅 등 장애인 참여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홍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