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복 문화 진흥과 한복 글로벌화 실현 도모

▲  순천향대학교가 개최한  전통 한복과 중국복식 비교 인문학 특강 후 참석자들이 기념하고 있다.
▲  순천향대학교가 개최한 전통 한복과 중국복식 비교 인문학 특강 후 참석자들이 기념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소장 박동성)는 지난 27일 온양민속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전통 한복과 중국복식 비교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어우러진 한복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 속으로 확산하고, 중국의 전통 복식을 소개하며 한복과 중국복식 상호간 비교 및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온양민속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대면 방식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여자복식(송미경,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파친코의 의상 이야기(채경화, 영화 '파친코' 의상감독) △중국복식(한푸와 치파오) 소개(조화),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부원장) 등 세 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박동성 소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우리 주변과 세계 속에서 한복이 가지는 가치와 아름다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학연구소는 지역의 특색 있는 한복문화를 발굴하고, 다양한 한복문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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