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정태경·이소진 학생
남녀개인전서 각각 은메달
정 선수, 男 복식서는 '1위'

19회 회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들을 딴 정태경(왼쪽)·이소진 선수.
19회 회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들을 딴 정태경(왼쪽)·이소진 선수.

충북스쿼시연맹은 지난 29일부터 3일 간 울산광역시 문수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19회 회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3학년 정태경·이소진 학생이 각각 남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선수는 16강에서 대화고 김준영 선수, 8강에서 대광고 이온유 선수, 4강에서 우승 후보인 대화고 이강인 선수를 차례로 눌렀으나 결승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대회고 김건 선수에게 패했다.

이 선수는 8강에서 부산 대광고 전현영 선수, 4강에서 인천여고 김민주 선수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라이벌인 경기영상과학고 김다미 선수에게 기술력 부족으로 패하며 2위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복식에서 정건희 선수와 호흡을 맞춘 정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천중앙고를 이긴 데 이어 결승에선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를 확실하게 이기며 1위에 올랐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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