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선도 4개 지자체와 협력방안 공유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31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글로벌 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과 주요 내외빈 및 평생교육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 체계를 구성해 사례공유, 정보교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출범시킨 국제 학습도시 간 협의회를 의미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세종시는 2021년에 GNLC 가입 후보 도시로 선정된 이후 현재 최종 가입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세종시가 글로벌 학습도시로의 도약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세종시와 함께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경구 사무총장(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평생교육의 세계적 동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강대중 원장(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글로벌 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특히 세종시의 GNLC 가입 및 유관 도시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고양시, 남양주시, 당진시, 수원시 등 기존 가입도시 관계자들을 초청, 기존 GNLC 선도도시의 활동 사례와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주제별 세부 지정토론은 당진시와 남양주시가 '포용적 학습을 위한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 사례를, 고양시와 수원시는 '글로벌 학습도시의 지속가능발전 실천' 사례를 공유해 토론을 벌인다. 

포럼 참가신청은 평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질의 설문 참여로 포럼 당일 사전질의에 관한 토론 참여도 가능하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진원 홈페이지 또는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044-865-9649)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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