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구에게 깨끗한 주거환경 선물

충남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는 22일 최근 (주)동원개발 후원으로 열악한 아동가구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꿔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봉명동 노후 빌라에서 10살과 3살 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구이다.
한부모가구는 오래된 빌라에 거주하며 곰팡이가 심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배와 장판, 조명교체 등으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얻게 됐다.

또 지원센터는 아동방에 책상을 포함한 가구세트를 지원해 아동이 밝은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과 양질의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정기적인 소독방역을 실시해 해충 방제와 위생적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부모가구  어머니는 "아이 방에 곰팡이가 많고 벽지, 장판 손상이 심해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해 주신 동원개발과 지원센터 관계자께 감사하다"고 전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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