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등 11품종 대상…백옥찰 등 '타지원 생산' 15품종 조사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서 공급할 예정인 벼 정부보급종 11품종에 대한 수요 조사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품종의 수요량을 면밀히 파악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선호 품종을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해당 품종은 삼광, 친들, 새일미, 새누리, 미품, 안평, 참드림, 추청, 운광, 동진찰, 해담쌀 등 11개 품종이며, 전체 계획 물량은 3460톤 안팎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수요량 조사 결과를 충남지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다른 지역 국립종자원 지원에서 생산하는 백옥찰, 진송진, 영호진미, 오대, 오륜, 일품, 해품, 조영, 새청무,, 영진 등 15개 품종에 대해서도 수요량을 조사해 요청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공급 예정 품종 가운데 필요 수량이 있을 경우 시군 농업기술센터 벼 종자 담당자에게 요청하면 된다"라며 "2023년에 공급할 벼 종자 신청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내포=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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