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미원산골마을빵, 업무협약 체결

유기농 청원생명쌀로 만든 지역 특산빵이 브랜드화 된다. 

충북 청주 미원산골마을빵은 지역 특산빵 브랜드화를 위해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청원생명쌀을 가공(제분)해 미원산골마을빵에 공급하고, 미원산골마을빵은 유기농 청원생명쌀을 활용해 지역 특산빵을 생산한다.

유기농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빵은 오는 30일 청원생명축제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미원산골마을빵은 축제기간동안 쌀사과모닝빵, 쌀식빵, 쌀카스테라 3품목의 빵 판매를 시작으로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생산할 계획이다.

김희상 미원산골마을빵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빵 생산에 필요한 쌀가루를 지역 대표 브랜드인 '청원생명쌀'과 협력해 특산빵 브랜드화 가치를 높이고, 청주시 쌀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원산골마을빵은 2019년 농업기술센터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으로 지역농협 창고를 HACCP인증 제빵시설로 탈바꿈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빵을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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