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IFOAM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 충북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사무총장 반주현)는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회장 카렌 마푸수아) 주관으로 1~ 3일까지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IFOAM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충북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사무총장 반주현)는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회장 카렌 마푸수아) 주관으로 1~ 3일까지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IFOAM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북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사무총장 반주현)는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회장 카렌 마푸수아) 주관으로 1~ 3일까지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IFOAM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IFOAM(아이폼 유기농국제본부)은 1972년에 설립돼 현재 132개국 850개 단체가 회원으로 있으며, 유기농업 관련 전문분야 플랫폼이 존재하고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종자·양봉·수산양식·축산·기술혁신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대륙별로 지역조직 있으며, 아시아 지역조직인 IFOAM 유기농 아시아본부는 유기농엑스포의 개최지인 괴산군에 소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IFOAM 국제본부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IFOAM 50주년의 역사를 평가하고 이후 국제유기농운동의 미래를 토론하고 설계하는 장으로 "모두에게 유기농을(Organics For All)"이라는 중요한 선언이 도출될 예정이다.

또 2015 괴산유기농엑스포의 공동 개최기관인 ISOFAR(세계유기농학회)의 과학세션도 동시 진행된다.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일에는 Andre reu(앙드레 류, 호주) 등 전 IFOAM 회장단이 지난 50년의 과거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젊은세대의 회원들과 토론하는 세대간의 대화, 2일에는  국제유기농공동체의 나눔의 장으로 IFOAM 지역조직의 패널 토의와 IFOAM 주제별 섹터 플랫폼의 발표가 진행되며, 오후세션에는 유기농멘토와 함께 유기농 정책·생산·홍보캠페인·공동체활동·사업의 기준 주제로 그룹 토의를 했다.

같은 날 ISOFAR의 과학세션이 6개의 소그룹 회의로 동시 진행되는데 ISOFAR의 Gerold Rahmann(제럴드 라만) 회장을 중심으로 △유기농확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건강한 식품체계 △혁신적인 유기농 △새로운 식품체계 △유기농 연구과제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3일에는 새로운 IFOAM 전략을 소개하고 IFOAM 지역조직과 섹터 플랫폼의 의견반영을 통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모두에게 유기농을(Organics For All)" 선언문을 최종 채택했다. 

3일간 이어진 이번 학술대회의 주관기관 IFOAM 아시아본부 장혜선 사무총장은 "IFOAM 국제본부의 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유기농행사를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유기농선구자와 다음세대를 책임질 젊은세대의 만남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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