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천안을 방문한 외지인은 물론 현지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장소가 동남구는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서북구는 코스트코홀세일천안점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https://datalab.visitkorea.or.kr)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 현재 동남구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10~19세 남성 방문자 증가율이 26.2%로 모든 성ㆍ연령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방문객 출발지는 천안시 서북구, 아산시, 경기도 평택시 순이다.

동남구 내비게이션 검색 비율은 음식(48.2%), 문화관광(14.6%), 쇼핑(14%) 순이다.

평균 체류시간은 210분, 평균 숙박일수는 1.7일이며 관광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14% 증가하고 여행업 소비 비율이 1104.1%로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다.

소비 비율은 식음료업(52.6%), 쇼핑업(34.1%), 여가서비스업(9.1%) 순이며 각각 전년대비 17%, 29%, 12% 증가했다.

서북구 방문자 수 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으며 특히 70세 이상 여성 방문자 수 증가율이 22.8%로 모든 성과 연령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방문객 출발지는 천안시 동남구, 아산시, 경기도 평택시 순이다.

서북구 내비게이션 검색 비율은 음식(58.9%), 쇼핑(22%), 숙박(10%) 순으로 동남구와 큰 대조를 보였다.

평균 체류시간은 253분이며 평균 숙박일수는 1.8일 이다.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13% 증가했으며 소비 비율은 식음료업(52.3%), 쇼핑업(42%), 여가서비스업(3.1%) 순이으 전년대비 15%, 34%, 30%가 증가했다.

외지인 인기 관광지 순위는 동남구는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독립기념관, 소노벨천안, 천안중앙시장, 천안상록CC 였으며 서북구는 코스트코홀세일천안점, 갤러리아백화점센터시티점, 이마트천안점, 롯데마트성정점, 이마트천안서북점을 꼽아 대조를 보였다.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점으로 동남구는 병천순대거리, 뚜쥬루빵돌가마점, 박순자아우내순대, 충남집순대, 이고집만두점이고 서북구는 두정동먹자골목, 맥도날드천안두정DT점, 뚜쥬루성정점, 호수매운탕, 이숲 순이다.

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조사연구 등 다양한 관광 빅데이터 및 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관광기업, 지자체, 업계, 학계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관광정책 수립 및 관광 비즈니스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천안=김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