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소방서,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 당부
▲ 예산소방서,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 당부

충남 예산소방서는 최근 기온 급강하로 인한 전기 난방제품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전기 난방제품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국에서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는 총 3,947건으로 전기 열선 1,563건, 전기히터 1,206건, 전기장판 1,178건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은 외부 활동이 감소하고, 실내에서 활동하는 동안 전기장판과 히터 등 전기 난방용품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화재 발생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전 인증(KC마크) 제품 사용 △전기장판 장시간 사용 및 구겨서 사용하지 않기 △전기장판 라텍스 위에 깔고 사용하지 않기 △전기히터 주변 가연성·인화성 물질 가까이 두지 않기 △전기 열선은 과열 차단 장치 기능 제품 사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찬두 대응예방과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반면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라며 "난방기기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