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해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과 지난 8일 충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 증평군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해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과 지난 8일 충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증평군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해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과 지난 8일 충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이하 캠퍼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등 5대 유망산업과 BT, 빅데이터, AI 등 벤처기업과 기술 육성 거점시설 조성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퍼스 증평군 유치를 위한 실무 기관 간 협약으로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기관별 역할 분담을 핵심 내용으로 추진했다.

증평군은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2시간대 도달이 가능한 교통 거점으로 한국교통대학교,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풀무원, 롯데, 농협홍삼, 충북인삼농협 등 우수한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갖췄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김희식 증평 부군수는 "국토의 중심인 충북, 그 충북의 중심에 위치한 증평군이 그린바이오 허브가 돼야만, 다양한 국책기관들과 국가바이오헬스 산업단지, 민간 혁신기업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은 2021년 첫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익산시(전라)와 △평창군(강원) △포항시(경상)가 각각 선정됐고 올해 1개소를 공모할 계획이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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