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
7곳 뽑아 '사업비' 등 제공

충북여성재단이 도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활동가 발굴·양성을 위한 '충북 풀뿌리 여성 소모임 지원 사업' 참여 모임을 공모 중이다.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35개 소모임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선발된 소모임은 재판 모니터링, 여성독립운동가 연극, 여성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주제의 사업으로 지역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공모에는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을 계획 중인 3인 이상 여성 소모임이면 어떤 모임이든 신청 가능하고 남성 활동가도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여성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치 실현 △ 성평등 문화 확산 등 3개이다.

재단은 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 후 7개 소모임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되는 소모임에는 300만원 이내 사업비와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이 제공된다.

재단은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같은 달 21일 오후 6시 30분 실시간 비대면으로 설명회를 연다.

박혜경 대표이사는 "풀뿌리 여성 소모임 지원을 계속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변화 주체가 될 소모임이 풀뿌리 단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원을 희망하는 소모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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