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관련 안건들 철저한 심사 통해 구민 행복 증진에 기여"

▲ 대전시 서구의회 1차 본회의 개회 장면. 사진 맨 왼쪽 전명자 의장
▲ 대전시 서구의회 1차 본회의 개회 장면. 사진 맨 왼쪽 전명자 의장

대전시 서구의회가 23일 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23일 1차 본회의에서는 2022회계 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정현서 의원의 보육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민간·가정어린이집 지원 촉구 건의안 △서지원 의원의 301번 버스 둔원고등학교 추가 정차 건의안 △강정수 의원의 도솔초 부근 웨딩홀 건설 추진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서다운 의원의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확대 촉구 건의안 △정인화 의원의 둔산시외버스정류소 하차장 추가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5분 발언을 통해 △최미자 의원은 어르신 경로식당 활성화 방안 제안을 △정홍근 의원은 주민자치회의 투명한 회계예산 운영을 위한 제안을 △신현대 의원은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예스키즈존 확대 방안을 촉구했다.
  
서다운 의원이 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반역사적 '강제동원 해법' 철회와 일본 정부·기업의 사죄와 배상 촉구 결의안은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24~2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와 조례안 등 당면 안건을 처리하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2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등을 의결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전명자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2회계 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검사위원 선임안이 포함된 만큼 결산검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으며, 민생과 관련된 안건들 또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구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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