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내 취약계층 헌집 고쳐주기 행사 병행

▲ 대술면 숨은자원모으기 행사 모습
▲ 대술면 숨은자원모으기 행사 모습

충남 예산군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3일 대술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회원 40여명, 대술면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분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마을과 가정에서 농약 용기, 폐지, 고철 등 재활용 가능한 숨은자원을 수거해 '더 깨끗한 예산, 아름다운 대술'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행사를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처리업체를 통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자연정화 활동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 대술면 헌집고쳐주기 행사
▲ 대술면 헌집고쳐주기 행사

또한 숨은자원모으기 행사가 끝난 오후에는 대술면 궐곡1리에서 '독거노인 헌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이 진행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판 교체, 도배, 문수리, 집 주변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완호 대술면장은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숨은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깨끗한 대술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면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숨은자원모으기, 헌집고쳐주기 및 무연분묘 벌초, 사랑의 감자심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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