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주도로 국제학술협력 사업 실시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소장 방한, 13일 연구협력 추진식 개최
상호 국제학술세미나 · 경찰학 연구조사자료 공유 등 진행 예정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경무관 최종상)는 영국 런던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의 CGCP(Centre for Global City Policing, 소장: Ben Bradford 교수)와 경찰학 연구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협력 주제는 "경찰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절차적 정의 모델 구축"이며, 상호 국제학술세미나 개최·경찰학 연구조사자료 공유·학술자문의 형태로 이번 상반기부터 진행된다.

이번에 함께 연구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런던대학은 세계대학랭킹 8위(QS: Quacquarelli Symonds기준) 상당의 연구중심 종합대학교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경찰대학의 국제학술역량에 걸맞은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13일 오전11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에서 개최된 연구협력 추진식에서 최종상 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 런던대학교와 미래지향적 혁신을 선도하는 치안정책연구소와의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연구협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방한한 Ben Bradford(벤 브래드포드) 소장 역시 "아시아의 대표적인 민주국가이자 선진 경찰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협업을 매우 소중한 기회로 감사히 여기고 있다"며 화답했다.
/내포=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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