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활용방안 등 공모전 입상 잇따라

▲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의 사내동호회 에이취.
▲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의 사내동호회 에이취.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의 사내동호회인 에이취(ACCH, 공모도전자) 동호회가 충청북도에서 개최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물론 시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슬로건, 아이디어 등 각종 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 10명의 회원으로 만들어진 동호회로 지난 3월 '농촌발전을 위한 괴산군 폐교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에서 '등산 트레킹 하우스'라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4월에는 '옛 충북산업장려관 활용방안 공모'에서 '24시 무인카페'를 제시해 장려상을 받았다.

기업진흥원 사내동호회는 유연한 조직관리 기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참여·협력·소통기반 ESG 경영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된 대표적인 활동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개원이래 처음으로 만들어진 사내동호회에서 뜻하지 않은 수상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내동호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기업진흥원에는 에이취 동호회를 포함해 우암산환경보존회, 지능원, 중꺽맘스터디, 나의 힐링일지, 풋살, 수요미식회 등 7개의 사내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수요일을 '동호회 DAY'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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