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9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작성 전문 컨설팅 추진

충남도는 19일 도내 인구감소지역 9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을 대상으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작성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비전·목표·전략의 적절성 및 기금사업 개요 자문 △지역 여건 등 요약서 제출본 검토 및 보완 △운영, 사후관리 체계 등 투자계획서 작성 내용 확인 및 자체 평가 등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시군 관계자, 수행 용역사,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컨설팅에선 주거·산업·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컨설팅단이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별 컨설팅을 펼쳤다.

컨설팅단은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륜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토지주택연구원 지역개발사업평가센터장, 이민정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조득환 경북연구원 인구정책센터장, 진영효 두리공간연구소장 등으로 꾸려 주거 기반과 산업 일자리, 문화 관광 등에 대한 컨설팅 전문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시군별 여건에 맞는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최대 확보를 위해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은 7∼9월 투자계획 평가, 10월 지방소멸대응기금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내포=박보성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