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1억 들여 60평 규모 … 서예교실 등 갖춰

부여군 규암면 자치센터가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여군이 1억원을 들여 규암면사무소 옆 창고를 보수해 개소한 규암면 주민자치센터는 1층에 서예교실, 음악연주실, 회의실 2층에 통기타교실, 다목적실, 풍물반으로 구성 됐으며 총 60평 규모이다.

규암면 주민자치센터는 부여읍·외산·내산·임천·옥산·세도면에 이어 7번째로 개소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익)에서 운영하고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다.

규암면 주민자치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하여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소는 물론 주민의 복지증진과 문화수요를 충족하는 열린 교육의 장 역할이 기대된다.

김무환 군수는 "서예교실, 풍물교실, 통기타교실, 음악 연주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자치센터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규암면 주민자치센터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 중심축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규암면은 인구 1만1115명으로 32마을 193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면사무소, 고려인삼창, 농협, 우체국, 한국농촌공사부여지사, 백제권개발사업소, 한국전통문화학교, 부여소방서, 규암초등학교, 백제중학교 등의 기관·단체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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