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트 각에 대해 알아본데 이어 라이 각에 대해 알아봅니다.
 
라이 각은 볼의 구질을 결정짓고 클럽에 맞는 거리를 보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라이 각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공에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전에 클럽의 넥 부분이 먼저 지면에 닿게 되어 더핑(뒤땅)을 하게 되거나 훅구질을 만들게 되며,
 
라이 각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임팩트 시 토우부분이 먼저 지면에 닿아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게 되며 비거리가 감소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바운스 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바운스 각은 골프클럽을 지면에 놓았을 때 솔이라고 부르는 헤드의 바닥의 끝 부분(리딩엣지) 과 솔의 맨 아랫부분이 이루는 각도입니다.
 
바운스 각이 크면 벙커나 러프 같은 곳에서 클럽헤드가 땅에 박히지 않고 원활하게 빠져 나올 수 있고  이때 공의 탄도는 높게 됩니다.
 
반대로 바운스 각이 작으면 단단한 모래 바닥이나 그린에지의 주변에서 정교하게 샷을 구사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풀이 길지 않은 곳에서 바운스가 큰 클럽으로 어프로치시 자칫 공의 허리를 치게 되어 실수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상으로 클럽헤드에 있어 기초적인 3가지의 각에 대해 모두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