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는 골프스윙에 대한 생각을 적어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개념을 전하는 것이니 일반적으로 알고계신 내용과 다르거나 때로는 반대의 생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는 내용만 골라서 독자 분들의 스윙을 만들어 가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구력이 오래 되어도 평균 타수가 줄지를 않아 고민하는 골퍼 분들을 자주 뵙습니다.
 
그래서 골프에 관한 이런 저런 말씀을 나누는 중에 필자는 그분께 이런 요청을 하곤 합니다.
 
본인이 가지고 계신 스윙 개념을 글로 적어 보시라고 하면 대부분 어떻게 그걸 다 글로 표현 하느냐고 난감해 하십니다.
 
그러면 저는 그럼 말씀으로라도 해 보시겠어요?
 
이렇게 재촉을 합니다.
 
대부분 말씀을 하시거나 글로 표현을 못하시고 난감한 표정을 지으십니다. 독자 여러분도 한번 해 보시죠!  어려우시다고요. 그러시면 죄송하지만 독자여러분도 저에게 낚이신 겁니다.ㅎㅎㅎ 우스갯소리였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지적이기도 합니다.
 
자! 자신의 스윙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는 어떤 기준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연습을 통해 숙달시킨 후 자신의 스윙이나, 스윙으로 인해 타수가 줄거나, 혹은 공의 구질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 졌음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본인이 가지고 계신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자신의 스윙개념을 적어 보시라고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적으시는 순서는 1번 잡기(grip), 2번 서기(set-up), 3번 치기(swing)의 순서로 적으시면 됩니다.
 
즉 나는 클럽을 어떻게 잡는지? 나는 공 앞에 어떤 기준으로 서는지? 그리고 나는 클럽을 몸에 어떤 근육 혹은 어떤 관절이나 뼈를 어떻게 움직여 휘두르고 있는지 한번 정리해서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칼럼에서 필자의 생각과 비교해 보시면서 참고 하신다면 본인의 스윙개념을 확립해 나가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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