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의원, 당위성 강조

양승조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천안 갑)이 13일 세종로에 위치한 중앙정부청사로 직접 찾아가 행정자치부 박명재 장관과 만나 천안시 일반구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양의원은 이날 "천안시는 2004년 12월4일 이미 인구 50만에 진입하여 특례시로서의 여건을 확보했고 재정규모도 12개 특례시 가운데 세 번째로 1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를 갖고 있다"며 "그러나 일반구를 설치할 수 있는 인구 50만이상의 12개 시 중 유일하게 천안만 구 설치가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라며당위성을 설명했다.

양 의원은 또 "천안시는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주변환경의 변화가 어느 도시보다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지금의 행정환경으로는 급증하는 행정요구와 시민들의 불편해소가 어렵다"며 구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천안시 일반구 설치 문제에 공감하며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