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청와대는 14일 새누리당이 참패한 20대 총선과 관련해 "20대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들의 이러한 요구가 총선결과에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총선 결과에 대한 청와대가 이러한 견해를 표명한 배경은 지난 19대 국회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련 입법을 지연시킨 것을 지적하는 동시에 20대 국회는 경제 살리기와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 등의 입법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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