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우리말이지만 쓰면서도 헷갈리는 우리말. 1분 우리말 퀴즈에서는 틀리기 쉬운 단어나 어색한 표현방법을 퀴즈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우리말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상단에 있는 하늘색 '놀자'버튼을 클릭해 퀴즈를 풀어보세요^^
“견과류 한 웅큼/움큼 으로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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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견과류 한 움큼으로 건강 챙기세요”입니다.
‘한 웅큼’ VS ‘한 움큼’
한 웅큼? 한 움큼?
혹시 위의 퀴즈에서 ‘웅큼’을 정답으로 선택하셨나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발음까지 비슷하기 때문에 헷갈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럼 ‘웅큼’과 ‘움큼’의 차이를 살펴볼까요?
-움큼
‘움큼’은 ‘움키다’다에서 비롯된 말로 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를 뜻하는 의존명사입니다.
‘한 움큼’은 관형사 ‘한’과 의존명사 ‘움큼’이 결합한 형태로 ‘한 움큼’이라고 띄어 적는 것이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비슷한 뜻의 말 : 줌, 춤, 모숨
-줌: ‘주먹의 준말’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한 손에 줄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춤, 모숨: 볏모 같은 가늘고 기름한 물건의 한 움큼 분량을 세는 단위
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던 ‘웅큼’은 무슨 뜻일까요?
-웅큼
‘웅큼’은 ‘움큼’의 북한말로 표준어인 ‘움큼’으로 써야합니다.
(자료제공: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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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news02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