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관심 있게 보았을까요? 한 주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를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정치>

1. 여야, 의원총회로 "새출발"  

2. 충청대망론 속 '특별한 충북행'

3. 충북혁신도시 '도시 한류모델' 된다

 

▲ 20대 국회가 개원한 30일 각당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끝내고 국회 본청을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30일 20대 국회가 시작했습니다. <여야, 의원총회로 "새출발"> 기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16년 만에 3당체제가 된 국회, 시작부터 국민에게 실망감을 남겼습니다.

여야는 과거와는 다른 국회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첫 번째 법안을 발의하겠다며 앞다퉈 줄을 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그 법안을 다룰 상임위 배분 문제를 놓고도 충돌하고 있습니다.

▲ '1호 법안' 경쟁 치열…첫날부터 법안접수 이어져

<충청대망론 속 '특별한 충북행'> 기사가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으로 이른바 '충청 대망론'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일 충북 청주를 찾았습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도 이날 더민주 충북도당의 핵심당직자 워크숍에 참석했는데요.

문 전 대표는 1일 오전 천주교 충북 청주교구청을 방문해 교구장인 장봉훈 주교와 40분가량 면담했습니다. 면담을 마친 문 전 대표는 반 총장을 의식해 충북을 찾은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역을 다니며 인사를 하는 것일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현 대표가 1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충청대망론' 본거지인 충북을 각각 방문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도시 한류모델' 된다>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충북도는 1일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교육분야 연계협력을 위한 지역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는데요.

▲ 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교육분야 연계협력을 위한 지역발전 협약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경환 국토부 1차관 등 19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진천·음성에 조성 중인 충북혁신도시는 교육,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 관계자는 “지역위와 국토부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약식은 충북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경제>

1. '금싸라기 땅' 어디?

2. 철도공단, 말레이∼싱가폴 고속철 수주 총력

3. 송중기 기장과 떠나는 타이베이 여행
 

충북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느 곳일까요? <'금싸라기 땅' 어디?> 기사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충북도는 지난달 31일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토지 215만1000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했습니다.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성안길에 있는 휠라점 건물이었는데요. ㎡당 1040만 원이었습니다.

 

반대로 최저 지가는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로 ㎡당 173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밖에 충북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단양이며, 가장 적게 오른 곳은 증평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사업의 성공적인 수주를 위해 지난 30일 대전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유력 설계사인 Ranhill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철도공단, 말레이∼싱가폴 고속철 수주 총력> 기사가 호응을 얻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한류스타죠. 배우 송중기 씨가 기장으로 변신해 항공기를 조종하고 타이베이를 안내합니다. 마치 진짜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함께 여행하는 듯 한 생생한 느낌을 주는데요. VR, 즉 가상현실용 기기로 촬영한 영상 중 일부입니다.

▲ 제주항공 360도 VR 영상 캡쳐.

제주항공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VR기술을 적용한 타이베이 관광지 VR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송중기 기장과 떠나는 타이베이 여행>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사회>

1. 오늘 교육헌장 선포식…마찰 예고

2. '검은 돈'에 무너진 모범 소방관

3. '청주의 청계천' 만든다
 

끊임없이 불협화음을 낳고 있는 교육공동체헌장 선포식이 지난 5월 31일 열렸습니다.
헌장을 두고 충북도교육청과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교육헌장 선포식… 마찰 예고> 기사가 사회부문에서 많이 읽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31일 인터넷방송을 통해 도내 각 학교별로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청주고에 열린 선포식에 참석했습니다.

▲ 충북교육공동체헌장이 선포된 31일 오전 청주 대성고에서 학생들이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선포식을 지켜보고 있다.

이에 헌장 선포를 반대해온 충북교육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김 교육감에 주민소환의지도 재차 밝혔는데요. 단체는 규탄대회를 열어 “잘못된 인권과 이념을 근거로 만들어진 헌장의 선포와 운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선포식을 사전녹화해 방송했다는 점과 함께, 김 교육감이 청주고에서 열린 선포식이 끝난 후에야 보도자료를 배포한 점을 미뤄보아 시민단체의 반대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관련기사 : 교육공동체헌장 갈등 '2라운드'

 

이어 사회부문 <'검은 돈'에 무너진 모범 소방관>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Q씨(47)가 부정처사 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됐는데요.

Q씨는 2004년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내부적으로 인정받는 유능한 소방관이었다고 합니다. 11명의 사상자를 낸 2003년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구조활동으로 추가 피해를 막아냈다고 하는데요. 현재 Q씨는 투자에 의한 금전 거래였다면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서울 청계천은 등불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나 데이트, 나들이 장소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청주시가 ‘청주의 청계천’을 조성할 것이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주의 청계천' 만든다> 기사가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문화>

1. 청주서 국내 최대규모 연극 축제 열린다

2. 급격한 일교차… 바이러스 '요주의'

3. '건강 130세 시대' 무병 장수를 기원하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연극 대표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치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가 청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청주서 국내 최대규모 연극 축제 열린다>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인생이라는 무대 위 진정한 주인공으로서 생명을 존중하고 희망을 노래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는데요. 이번 연극제는 68년 만에 통합을 이뤄낸 생명의 도시 통합 청주시가 선정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화합과 소통,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관련기사 : 고장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16편의 '인생 무대'


부쩍 더워진 날씨에 반팔이나 민소매 옷 찾으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이번 주 기온은 계속 올라 낮 기온 30도를 오르내립니다. 
그만큼 일교차도 커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겠죠?
<급격한 일교차… 바이러스 '요주의'>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 질환은 추운 날씨에 잘 걸린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는 환절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는 심한 일교차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날이 따뜻해지는 환절기는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쉽다고 하네요.

 

이제 건강100세 시대를 넘어 ‘130세 시대’라고도 말하는데요.
오래 사는 것도 좋겠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건강 130세 시대' 무병 장수를 기원하며> 의학칼럼이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칼럼에서 강희택 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성인예방접종이라 하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이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의 종류와 성인에게 권고하는 백신, 접종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건강 130세’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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