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청주지역에 또 다시 마권 장외발매소 유치 신청이 들어온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들이 유치 찬성입장을 표명하면서 관심 증폭.
 
'명암타워 장외발매소 유치를 위한 주민 일동'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유로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
 
그러나 대부분이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들로 일부 주민들은 시청에 오기 전까지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조차 모른 채 오전에 연락을 받고 왔다는 말에 참석자들이 당황.
 
한 할머니는 "오전 9시쯤 전화를 받고 나왔는데 어디를 가는지도 모른 채 차에 탔다. 마권장외발매소 유치 찬성 기자회견을 하는지 몰랐다"며 마권장외발매소를 찬성하느냐는 질문에도 "그것이 무엇인지로 모른다"고 답변.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