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 충북 출신 '2호 경찰청장' 배출이 결국 무산.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경찰청 차장을 내정하면서 충북도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보은 탄부 출생의 이상원 서울경찰청장(58·간부후보 30기·사진)이 마지막 계단에 오르지 못하고 정상 문턱에서 좌절.

이 청장은 이 내정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끝내 '대통령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청와대 치안비서관 이력을 뛰어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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