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새누리당 당권 주자가 확정돼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면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는데다 차기 대선 당내 경선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계파간 경쟁도 나날이 달아오르는 추세.
 
친박과 비박이 3명씩의 후보를 낸 상황인데, 어느 쪽이 당권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대권 도전 향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
 
친박이 당권을 잡는다면 반 총장의 대권 도전을 순풍을 탈 확률이 높지만, 비박이 가져간다면 김무성 전 대표를 대선주자로 옹립하려는 시도와 맞부딪쳐 혼전이 불가피할 전망.
 
한 충청권 출향인사는 "뉴욕에 있는 반 총장도 진행상황이 몹시 궁금하지 않겠느냐"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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