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서한솔기자] 독자들이 참여하는 찬반투표로 핫이슈 사안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충청일보 반(대)찬(성)뉴스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달 25일 숨진 농민 백남기 씨의 사인을 '병사'라고 기재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생과 졸업생 500여 명이 사인이 일반 의료 원칙에 어긋난다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사인조사 특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백남기 씨의 주치의였던 백선하 교수는 유족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거부해 백 씨가 결과적으로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더 살릴 수 있었지만 유족이 치료를 거부해서 사망했다는 건데요. 유족들은 크게 반박했습니다. 사고 직후 이미 뇌사 판정을 내렸던 백 교수가 이제와 유족 탓을 한다는 겁니다. 이윤성 특위 위원장은 '병사'가 아닌 '외인사'로 보인다고 판단했지만 주치의의 당초 뜻에 따라 사인을 수정하지 않기로 해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고 백남기 씨 사인 논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투표하러가기를 클릭해주세요. 투표 결과는 10월11일 발표됩니다.)

 


지난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진행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 메디안 치약,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투표결과, 89.7%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통해 보듯 정부와 업체, 화학제품을 믿을 수 없다, 10.3%가 문제 성분 함량이 극히 적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라고 답했습니다.

▶반찬뉴스 <‘가습기 살균제 성분’ 메디안 치약,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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