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야권의 반기문 견제 작전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것이 충청권 인사들의 분석.
 
지난 3일 뉴욕 유엔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지켜본 백소회(충청권 출신 명사들의 모임)의 한 관계자는 반 총장의 대선 출마를 저지하기 위한 의도를 드러낸 반 반기문 국감이었다고 규정.
 
새누리당이 국감 복귀 결정을 하기 전에 이미 뉴욕으로 출발하는 바람에 여당 의원들은 한 명도 참석하지 못한 이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대표부 직원들에게 반총장의 대선 출마가 유엔 총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집중적으로 펼쳤는데 이에 대해 정가에서는 “외교부 직원들이 반 총장이나 유엔총회 결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상식을 벗어난 반 총장 흠직내기 질문”이라고 비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