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과일로 만든 생과일주스, 가짜 민어, 가짜 유채꿀,  세균덩어리 눈꽃빙수, 불량달걀 … 한 종편 채널에서 방영되는 먹거리 고발 프로그램은 먹거리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면서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그동안 믿고 먹었던 음식이 비위생적으로 조리되거나 판매된 불량식품이라는 사실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면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도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부정‧불량식품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사회 4대악(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 중 하나로 규정되면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직접 신고 할 수 있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식품안전 파수꾼’ 앱 등을 운영해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1399)에 접수된 불량식품 신고 건수는 총 9,744건으로 전년대비 약 24%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접수된 신고 건수를 살펴보면, 월 평균 신고 건수는 800여건으로 이물(3,248건)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유통기한 경과·변조(1,006건) ▲제품변질(631건) ▲표시사항 위반(419건) ▲무등록(신고)(342건) ▲허위·과대광고(179건) ▲기타(3,920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신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불량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신고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쏙쏙’ 식의약 생활정보에서는  ‘생활 속의 불량식품 해결방법’ 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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