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쏜 총에 맞아 경찰관이 숨진 사건과 관련, 충북경찰 내부에서 바닥에 떨어진 공권력으로 인한 참변이라는 목소리가 비등.
 
지난 19일 오후 김창호 경감(54)이 사제총기범 성씨(46)가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을 두고 경찰은 공권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마련과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
 
한 경찰관은 "총기류 소지가 문제가 아니다. 평소 매맞는 경찰을 상상해 봤느냐"라며 "피의자 인권 때문에 체포도 조사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찰이다. 공권력이 살아야 시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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