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제천시와 제천시의회가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을 놓고 힘겨루기 끝에 245회 임시회서 제천시가 제출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되자 상당수 시민들이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일들이 하나의 코미디처럼 마무리되는 것 같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
 
그간 관련 조례안 처리를 놓고 집행부 간부공무원과 시의원간 폭력사태라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데 이어 의회는 한발 더나가 충북지사와 제천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여 조례안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의회를 통과하자 시민들은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며 의회를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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