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충북 청주시 복합쇼핑몰 '드림플러스' 안팎의 갈등이 갈수록 악화.
 
드림플러스 상가의 약 75%를 인수한 이랜드리테일과 상인회가 관리비 체납·상가 명도집행 등으로 충돌하고 있는데다, 상인들 사이에서도 이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
 
드림플러스의 정상화를 위해서 이랜드리테일 측에 맞서고 있다는 상인회와 달리 일부 구분소유자들은 "무조건 '이랜드 반대'만 외치기보다는 이제 상생방안을 찾아야 할 때 아니냐"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등 다소 상반된 입장.
 
이처럼 이랜드리테일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상인들 간 갈등도 표면화되면서 드림플러스 정상화는 더욱 요원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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