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서한솔기자] 독자들이 참여하는 찬반투표로 핫이슈 사안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충청일보 반(대)찬(성)뉴스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드디어 검찰에 얼굴을 내비췄습니다. 하지만 여유롭게 웃고 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이른바 '황제 소환' 논란이 커졌는데요. 이 밖에도 두 달 보름이나 지나서야 의혹의 당사자를 부르고, 자택과 휴대전화조차 압수수색하지 않아 ‘실세 눈치보기’, ‘직무유기 수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윤갑근 특별수사팀은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는데요. 현 정권과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검찰이 뒤늦게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서도 우병우 전 수석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김수남 검찰총장이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의혹도 수사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수사본부에 전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이 개인 비리 혐의에서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전환됐는데요. 수사팀 역시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었던 특별수사팀에서 최순실 특별수사본부로 옮겨갔습니다. ‘황제소환’ 우병우 검찰수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우선’ vs ‘국면전환용’ 거국내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투표결과, 71.4%가 법적권한 없는 거국내각은 국면전환용에 불과하다. ‘진상규명 후 거국내각’이 이뤄져야 한다, 28.6%가 여야 합의로 실질적 권한을 갖는 ‘책임총리제’를 내세워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찬뉴스 <‘우선’ vs ‘국면전환용’ 거국내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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