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 사전'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41만6660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3만5983명으로 현재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를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 11종의 신비한 동물을 창조했다.

강동원 주연의 멜로영화 '가려진 시간'이 3주 연속 흥행 독주를 이어가던 '닥터 스트레인지'를 꺾고 2위에 올랐다.

'가려진 시간'은 주말 동안 20만81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5만8488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신비한 동물사전'과 '가려진 시간'의 개봉 흥행에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19만3457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 수는 519만1201명이다.

그 뒤를 이어 볼링도박 영화 '스플릿'과 유해진 주연의 '럭키'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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