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 23일 충북대 시국 강연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박 대통령의 발언 "이러려고~"를 패러디해 눈길.
　
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라고 말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를 인용한 비난성 패러디 생산이 유행처럼 확산.
　
안 전 대표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애써 청탁금지법을 통과시켰는데, '이러려고' 그 고생을 했는지 자괴감마저 든다"며 "100만 송이 꽃으로 피어난 촛불의 열기는 새 질서를 요구하는 국민의 함성"이라고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