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변경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8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에게 새로 태어나겠다는 의지와 함께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결정했다"며 "향후 비상대책위 의결과 13일 상임전국위를 거쳐 당명 변경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당명은 5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새누리당 로고는 흰 바탕에 당명을 빨간 글자로, 당 상징 무늬를 파란색으로 넣어 전체적으로 태극기 색깔을 모두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앞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은 지난 2012년 2월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14년 3개월간 써 온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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