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9일 충북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한 때 취재진을 비롯해 지역이 '시끌'.

이날 해프닝은 출처가 불분명한 소위 찌라시가 SNS상에 돌면서 벌어진 일로, 홍 회장의 처가가 충북이라는 점에서 연관지어 제조된 이야기로 추정.
 
홍 회장은 중앙일보·JTBC 프로젝트 '리셋코리아'를 출범하면서 "광화문 촛불에서 확인된 민심을 하나로 모여 희망 찬 나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내린 결론이 '리셋 코리아'"라며 취지를 설명.
 
리셋코리아는 더욱이 13개 분과로 나워진 전문가 그룹의 정책 도출 시스템을 갖춰 마치 대선 조직을 방불케 하면서 홍 회장의 출마설까지 도출된 듯.
 
하지만 "홍 회장이 전에는 큰 뜻(?)을 품었을 개연성이 높지만 이번에는 여건과 상황상 출마하기 곤란하다"는, 이번에는 '불출마설'이 나오는 등 이날 하루 홍석현 대선 출마 관련 설이 인터넷을 후끈 달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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