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최근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나 시민들을 위한 행보를 계속하면서 그동안 '일등경제 으뜸 청주'를 주장하던 경제시장에서 복지시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제기.
 
이 시장은 지난 달 5일 새벽 6시 육거리종합시장 일원에서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현장에서 환경관리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
 
이 시장은 이날 체험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건축폐기물이 들어있는 쓰레기 봉투는 정말 무거웠다"고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이 시장은 지난달 24일 저녁에는 흥덕구 복대동의 시간연장 보육시설인 심텍복대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간연장 어린이집의 확대 및 일·가정 양립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시장이 경제만 신경 쓰느줄 알았더니 복지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이 시장의 색다른 행보에 관심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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