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새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행사로 해마다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학들이 교육부 불시점검에 전전긍긍.
 
지난 22일에는 경북의 모 대학 학생 4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OT 장소인 강원도 원주로 향하던 중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에서 5m 언덕 아래로 추락, 운전기사 1명이 숨지고대학생 4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대학들은 교육부가 올해 OT에 대해서 불시점검을 예고한 상황에서 교육부가 위치한 세종과 인접해 있고 사고가 발생한 지역인 충북에 보다 많은 점검이 이뤄질까 우려.
 
한 대학 관계자는 "별 문제가 없어도 불시점검이 나오면 조심스럽고 어려운 것 아니겠느냐"며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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