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자진하야설'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3일 언론 인터뷰에서 하야론에 관한 질문을 받자 과거 6·29선언을 언급하며 "조금 때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해서 대통령의 거취 문제를 포함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것으로 가야지, 탄핵에 의해서 국론이 분열돼서는 안 되지 않느냐"고 피력.
 
야권에서는 범여권에서 솔솔 나오는 박 대통령의 자진하야설에 경계의 시선을 보내며 사법처리 무력화를 위한 '꼼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말려들지 않겠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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