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서한솔기자] 독자들이 참여하는 찬반투표로 핫이슈 사안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충청일보 반(대)찬(성)뉴스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사드체계의 일부가 어젯(6일)밤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사실상 한국 관광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노골적인 보복을 시작한 건데요.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 기업의 성공 여부는 중국 소비자에게 달려있다며 협박성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벌써 업계에서는 그 피해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중국 화장품 업체가 직원 5000여명의 여행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이 밖에도 수천 명 규모의 크루즈 여행 등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중국의 경제보복조치 우려는 크지 않다"며 낙관론만 펴왔죠. 중국의 대대적인 보복조치가 시작된 지금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유감스럽다 이외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 사드 보복 현실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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