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할리우드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인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주말 동안(12~14일) 52만46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는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95만9962명을 기록하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 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호가 외계 생명체와 맞닥뜨리면서 인류 생존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과 마이클 패스벤더의 뛰어난 1인 2역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성민·조진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보안관'은 같은 기간 관객 42만5466명을 불러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220만6015명이다.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가 34만8284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황금연휴 특수를 누렸던 이 영화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가 선사하는 신선한 웃음과 가족애를 그린 감동 스토리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와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각각 32만5445명, 15만188명의 관객을 더하며 4,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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