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6월14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14일자 중도일보는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충청홀대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4개부처 장관 후보자 발표에 대전‧세종‧충남 장관은 없었다며 17개 부처 중 보건복지부, 산업통산자원부를 제외한 15개 장관 후보자 지명에서 대전‧세종‧충남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충남) 단 1명이고, 충북도 2명(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종환 문체부장관 후보)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충청권 중에서도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차관직은 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으며, 충북은 이금로 전 인천지검장이 법무차관에 임명됐으나, 대전‧세종‧충남은 단 1명의 차장도 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대통령의 고향인 영남이 6명,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는 실세 장관후보 3명이 배출된 것과 대조적인 것으로 실무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차관이 지역 현안 해결에 더 힘을 쓴다는 점에서 충청 인사 홀대라는 말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충북일보는 국민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정치권의 행태는 중앙이나 지방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면서 현재 국회는 문재인 정부의 내각 구성을 놓고 여야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으며 새 정부 인사청문회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돼 벼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방 정치권 역시 분란의 장본인이 돼버렸다면서 지난 13일부터 청주시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지만 청주시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주민을 대표해 시정을 점검하는 권리이자 의무를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은 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했으며, 이러한 배경에는 시의회 여야의 2쓰레기 매립장 조성 사업을 둘러싼 정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문은 시의회 파행이 지속되면서 오는 2019년 광역쓰레기 매립장 사용 완료에 따른 대안은 막혀버렸으며,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은 가중되고 있으나 정치권은 ‘나몰라라’ 하고 있는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충청일보

-‘자천타천’ 후보군 다수…현역 차출설도 회자

권선택 시장 재판 결과따라 대결구도 좌우

현재 10명 이상 거론…지지층 분산 변수

-충북도, 내달 정기인사 ‘관심집중’

4급 이상 공로연수 21명

대규모 승진‧이동 예고

-“충남형 동네자치 알려라”

道, 웹툰‧카드뉴스 공모

 

▶충북일보

-막말 공세에 국민 갈등 조장까지

중앙도 지방도 ‘정쟁 블랙홀’

국회, 인사청문회장

후보자 비리 들추는데 현안

2쓰레기매립장 갈등으로

청주시의원들 행감 불참 눈살

“대승적‧발전적 판단 필요”

-세력확장-위기극복‘ 힘기르기 나선 여야

공천권 쥔 도당위원장에 관심

중앙 ‘전대’ 도당 ‘재정비’ 후

지선 준비 본격화-임기내 ‘예측가능한 개헌’ 약속

정세균 의장, 취임 1주년 맞아

“투명하게 공개 국민 함께할 것”

 

▶중부매일

-충북경제, 혁신도시 균형정책 복원해야 산다

지방분권 충북본부, 새정부 대응전략 토론회

중기지원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 제시

헌법 개정 중앙‧지방정부 역할 재배분 필요

-文대통령,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

 

▶동양일보

-헌혈가뭄 충북 ‘피가 마른다’

지난해 헌혈자 8만9342명

2015년보다 1만285명 감소

10대~20대 혈액공급 80%차지

출산감소 탓 헌혈자 더 줄 듯

‘건강염려’ 인식개선도 시급

-문 대통령-광역단체장 오늘 ‘첫 만남’

청와대서 간담회 충청권 시도지사들 일자리추경 협력 요청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 지역별 공약사업 국정반영 건의도

-문, 김상조 공정위원장 임명

“공정한 경제질서 잡을 적임자”

청문보고 채택없는 첫 사례

강경화 외교도 곧 임명 강행

 

▶충청매일

-현직 프리미엄 속 보수 단일화 변수

세종‧충남북 모두 진보 성향‧‧‧대전 설동호 중도보수

진보‧보수 교육정책 대결 예상‧‧‧유력 후보군 수면위

충청권 교육감 누가 뛰나?

-17개 정부부처 중 15명 장관 내정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

-‘살아있는 화석’ 긴꼬리 투구새우 증평서 발견

증천리 친환경 재배 논에서 서식

 

▶충청타임즈

-충북도‧정치권 공조가 답이다

SOC예산 15.5% 삭감 … 기재부 1차 심의 진행중

김동연·도종환·이금로·피우진·노영민 등 발탁 인사

여당 4선 2명 · 정우택 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등

내년 국비 확보 5조원 시대 위한 초당적 협력 필요

 

▶충청투데이

-‘투기과열’ 찍힐라‧‧‧숨죽인 세종시

정부, 부동산 투기 합동단속 첫날 현장

-지역 건설업 보릿고개 넘기

도안 호수공원 개발이 기회

市, 지역업체 가점제 등 의지

-대전시 ‘바이오산업 메카’ 부상

 

▶중도일보

-얼어붙은 국회‧‧‧충청현안 발목 잡나

야3당 정부 추경안 동의불가 합의

청문회 3명 통과‧‧‧내각구성 ‘암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등 난항예고

-文 정부인사 충청홀대 현실로

대전‧충남‧세종, 장관 1명‧차관 0명

장관후보자 영남 6명‧호남 3명 대조

-‘저출산 함께 이겨냅시다’ 대전 4대정책 추진

여성 감소 따른 출생아 수 급감 예고

市, 민간기업 임산부 우대 사업 강화

정부‧지자체‧기업간 상호협력 모색

 

▶대전일보

-부동산 투기 전면전‧‧‧숨죽인 세종

정부, 분양과열 우려지역 단속

떴다방‧불법전매 등 모니터링

위장전입 발견땐 수사 의뢰도

다운계약 의심건 국세청 통보

-김상조 임명 강행 ‘막혀버린’ 협치 정국

청문보고 채택없는 첫 사례‧‧‧추경안 처리 험로 예고

-“투기 절대 좌시안해 과밀지역 선별 대응”

金 부총리, 경제 장관 간담회

-4개 부처 인선‧‧‧충청출신 없어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